<사진 설명 : 노래에 맞춰 율동을 하고 있는 아이들 >


어제 오후 6시 30분 진례 가야어린이집 강당에서 생명학교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생명나눔재단에서 추진하는 결식아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생명학교의 입학식이 어
제 오후, 가야어린이집 강당에서 소박하지만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생명학교는 방과 후 마땅한
교육 프로그램이 없는 상태에서 방치되는 위기가정 아동의 신체적. 사회적 발달과 식사지원을
통한 최소한의 취학유지에 필요한 각종 활동을 담당하고자 설립되었습니다.

현재 초등학교 1학년생 13명과 2학년생 5명 등 모두 18명의 어린이가 생활하고 있는 생명학교
는 평일에는 방과이후 오후 2시부터 숙제 및 학습지도, 특별․취미활동, 집단 또는 개별 상담프
로그램 운영을 운영하고 있고, 또 주말에는 텃밭 가꾸기, 수영, 공연 관람 등 사회활동이나 자원
봉사활동을 하거나 역사기행을 실시하여 어린이들의 건강한 정서 발달을 도모에 힘쓰고자 합니
다.

특히 생명학교는 면사무소에서 지원 대상자를 추천하면 지역 내 어린이집이 위락 시설에서 교
육장소를 제공하고 태권도체육관에서는 통학 지원을 하며 지역 방송과 병원에서는 각각 방송과
의료분야에서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전체가 자발적으로 후원에 나서 입체적 참여형 사회복지
서비스의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