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 문장원 관장

2007년 5월 19일,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2007 홀로서는 엄마학교" 개교식 및 첫 수업을 가졌습니다. 개교식은 문장원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20여명의 어머니와 뇌병변장애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많은 언론/방송매체의 취재열기 속에 개교식은 간단하게 치뤄졌으며 바로 첫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엄마와 함께 만들어봐요'라는 주제의 풍선아트로 첫수업을 열었습니다. 풍선아트 1급자격을 가진 박주현 강사의 지도아래 뇌병변장애아와 어머니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수업은 2시간에 걸쳐 진행됐고 수업내내 어머니와 아이들은 쉬지않고 웃으며 함께 풍선작품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풍선아트 수업으로 엄마들은 아이들과 함께 만들 수 있고 서로 정서적 신뢰감을 더 쌓을 수 있어 좋았다고 평가하셨습니다. 이날 풍선아트를 지도했던 박주현 강사는 뇌병변 장애아 같은 경우 얼마나 적절한 시기에 교육을 하느냐에 따라 장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셨고, 2시간 동안 진행된 수업이 아이들에게는 짧지 않은 시간이었을텐데 말썽도 부리지 않고 풍선아트에 집중하는 모습이 놀랍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