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줍는 어르신 삼계탕 드세요"

2017년 08월 10일 (목)

경남 매일 김용구 기자  humaxim@kndaily.com

　말복인 11일 김해지역 사회단체들이 나서 폐지줍는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한다. 　생명나눔재단과 회현당사회적협동조합은 이날 오전 11시 김해YMCA 1층 카페 티모르에서 차상위 계층 어르신들을 초대해복날대첩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치킨 프랜차이즈 다기야에서 주재료인 삼계닭과 한약재를 후원하고 회현동 복지협의체와 회현동 도시재생주민협의회 등이 자원봉사에 나선다.　이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옛 도심인 회현동에는 끼니를 걱정하며 불볕더위 속 무거운 손수레를 끌고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이 많다.